KIA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KBO의 시범경기 취소 결정에 따라 캠프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KIA 구단 관계자는 “시범경기 취소에 따른 훈련 공백을 최소화하고,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며 “단체 스포츠 특성상 단 한 명의 감염자라도 발생해서는 안 되기에 캠프 기간을 연장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KIA 플로리다 캠프 선수단은 당초 내달 7일 귀국 예정이었다. 하지만 15일과 16일 양 일간에 걸쳐 귀국하는 것으로 일정을 바꿨다. 연장 기간 동안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 구장에서 훈련과 추가 연습경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