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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데모크랏앤크로니클은 16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가 오른손목과 무릎에 경미한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마이크 퀘이드 감독은 “무리해서 뛸 수 있지만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했다. 성적 부진으로 지난달 초 트리플A로 내려간 뒤 10개의 홈런을 쳐 적응하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39번의 타석에서 4안타에 그쳐 다시 슬럼프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