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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는 오는 2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는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의 회원이다. 1주일에 한 두 번은 이곳에서 라운드를 한다. 그는 300야드를 훌쩍 넘는 드라이버 샷과 탄도 높은 아이언 샷이 무기다. 뮤어필드 빌리지 코스를 공략하는데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이 코스에서 치른 대회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지난해까지 8차례 출전해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 공동 27위다. 컷 통과는 네 번뿐이었다.
데이는 대회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성적은 끔찍했다”며 “올해는 더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데이는 대회 첫날 디펜딩 챔피언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 짐 퓨릭(미국)과 조를 이뤄 티박스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