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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총 금관출토 특종' 우병익 선생 옥관문화훈장

김성곤 기자I 2014.12.06 08:00:0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신라문화동인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우병익 선생(81·사진)이 문화재 보조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우병익 선생은 특히 지난 1962년부터 1985년까지 24년 동안 한국일보사와 연합통신사의 경주 지역 담당기자로 활동하며 문화재의 발굴조사와 보존관리에 앞장섰다.

특히 울산지역의 천전리 암각화를 비롯해 천마총으로 유명한 경주 155호 고분의 금관출토 등을 특종 보도했다.

아울러 한국일보사가 주관한 신라오악학술조사단, 신라삼산학술조사단 활동을 통해 단석산화랑수련도장 발견과 문무대왕릉 조사 관련한 문화재 발견 기사도 작성했다.

1962년부터 신라문화동인회에 입회, 회원과 회장으로 활동하며 경주시민들에게 우리 문화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왔다. 지난 1996년에는 경주시 문화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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