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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0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 이하로 집계된 것은 지난 8일 이후 8일째다. 한글날 연휴 후 검사 수가 증가해 확산세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지난 8일(2172명)을 끝으로 2000명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다. 전날(1684명)보다 66명 적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의 1953명과 비교하면 335명 감소했다. 사상최다였던 지난달 25일 3270명에서는 절반 가까이로 줄었다.
수도권 지역발생은 1267명(서울 585명, 경기 579명, 인천 103명)으로 전국 비중의 79.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은 327명으로 국내발생의 20.5%였다.
1회를 맞는 얀센 백신을 포함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국민은 3281만28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63.9%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하면 74.3%가 접종을 마친 셈이다. 1차 접종을 한 국민도 4033만3027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78.5%였다. 성인 기준으론 91.3%가 접종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누적 32만910건(신규 8637건)으로 집계됐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30만8899건(96.3%)으로 대부분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325건(신규 22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9905건(신규 229건), 사망 사례 781건(신규 18건)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