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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은 故 유상철 감독님의 쾌유를 기원하며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이번 모금에 K리그 전 구단 소속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선수협 공동 회장인 이근호·지소연 회장은 “유상철 감독님이 보란 듯 완치해 희망을 주셨으면 좋겠다. 기적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믿는다.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오실 것을 기다린다”며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그런 와중에 故 유상철 전 감독의 별세 소식을 듣고 선수협 이근호·지소연 회장을 비롯한 선수협 임원진은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선수협은 “한국 축구의 영웅 유상철 감독님이 우리 곁을 떠나게 돼 애통한 마음이다”며 “한국 축구계의 영원한 멀티플레이어로 존경받는 삶을 살아오셨고, 후배 축구인 양성을 위해 진심으로 열과 성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상철 감독님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