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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어 일본에서도 PGA 투어 정규대회 열려

주영로 기자I 2018.11.20 15:03:13

내년 10월 총상금 975만 달러의 특급 대회 개최
더CJ컵, 일본, 중국 이어지는 '아시안스윙' 완성

20일 내년 10월 일본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최를 합의한 타이 보타우 PGA 투어 국제 개발 부사장(왼쪽)과 마에자와 유사쿠 ZOZO 그룹 대표가 조인식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스포티즌)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에 이어 내년부터는 일본에서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가 열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0일(한국시간) 일본 최대의 온라인 패션 쇼핑몰 조조타운을 운영하는 조조(ZOZO)그룹과 2019년 10월 21일부터 27일에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PGA 투어 정규 대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총상금 975만 달러에 전년도 페덱스컵 순위 상위 60명과 JGTO 투어 10명 그리고 스폰서 초청 8명을 포함해 78명이 출전한다. 정식 대회 명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렸던 CIMB클래식은 더 이상 개최되지 않는다.

이로써 PGA 투어는 내년 10월에는 국내에서 열리는 더CJ컵을 시작으로 일본 그리고 중국(HSBC 챔피언스)으로 이어지는 ‘아시안 스윙’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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