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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5일 “리우 올림픽 선수촌 31개 건물 중 19개 동이 안전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전체 선수의 10% 정도가 리우에 도착했는데 아직 일부 건물이 가스 및 수도 배관 불량, 엘리베이터 고장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 선수단은 이미 선수촌의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선수촌 정비가 이뤄지기 전까지 인근 호텔을 사용 중이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선수단도 이와 같은 불만을 제기, 조직위 측에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다.
대회 조직위 마리우 안드라다 대변인은 “(남은 건물의 안전검사보다) 지적된 문제점들을 빨리 수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