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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불꽃 애드리브" …광희 '무도' 회춘 이끌까

양승준 기자I 2015.04.18 20:26:10

노홍철 하차 후 5개월 만에 새 멤버 영입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가 MBC ‘무한도전’의 새 멤버로 발탁됐다(사진=방송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27)이 MBC ‘무한도전’의 새 얼굴이 됐다.

이로써 ‘무한도전’은 지난해 11월 노홍철이 음주 운전 사건에 휘말려 방송을 떠난 뒤 약 5개월 만에 새 멤버를 맞게 됐다.

광희는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식스맨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유재석·박명수·정준하·정형돈·하하 등 ‘무한도전’ 멤버들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새 멤버로 낙점 된 것.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 선발은 기존 다섯 멤버들의 투표로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광희는 세 표를 받았다. 과반의 지지를 받아 ‘무한도전’의 여섯 번째 멤버가 된 것이다.

기존 다섯 멤버들은 식스맨 네 명의 후보들이 준비한 ‘만약 무한도전 멤버가 된다면 하고 싶은 아이템’ 실전 촬영 등을 토대로 각 한 명의 후보를 추천했다. 최종 투표 후보로는 강균성과 홍진경, 최시원 등이 올랐다. 최근 ‘여성 비하 막말 논란’으로 구설에 올라 자진하차 의사를 밝힌 장동민은 최종 경합 투표 대상에서 제외됐다.

‘무한도전’ 새 멤버를 뽑기 위한 식스맨 프로젝트는 지난 3월부터 약 두 달 동안 치열하게 이어졌다. 지난달 5일부터 프로그램 공식 트위터 등에 네티즌이 추천한 ‘무한도전’ 새 멤버 등의 자료를 토대로 배우 이서진·주상욱과 방송인 전현무, 김영철 등 21명의 후보를 1차로 추렸다. 이들의 1대1 인터뷰를 시작으로 8명의 검증 토론회를 거쳐 5명으로 식스맨 후보는 압축됐다. 이 다섯 후보는 ‘무한도전’ 아이템 기획 프리젠테이션 등을 하며 경합을 벌였고 결국 승리의 여신은 광희를 향해 웃었다. 광희가 준비한 아이템은 패션테러리스에 멋을 찾아주는 ‘패션황’이었다.

이로 인해 ‘무한도전’은 6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하게 됐다. 광희와 함께 식스맨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정형돈은 광희의 장점으로 열정을 꼽았다. ‘무한도전’ 멤버들 가운데 유일한 20대가 바로 광희다. 광희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예능 순발력’이다. 정형돈도 광희의 애드리브를 높이 평가했다. 광희의 합류로 올해 10주년을 맞은 ‘무한도전’이 어떤 활력을 찾게 될 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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