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경제 정상화 기대감 속…1%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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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 오른 6218.7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각각 1.06%와 1.76% 뛴 1만1781.13과 4771.39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1.42% 상승한 3094.47을 기록했다.

각국이 경제 정상화에 시동을 걸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푼 점이 증시를 밀어 올린 최대 요인을 꼽힌다.

전날(27일)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코로나19발(發) 경제충격에 대응하고자 7500억유로(약 1020조원) 규모의 기금을 제안한 점도 증시 훈풍에 한몫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