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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개최…서울대 789팀 대상

이연호 기자I 2018.11.04 09:55:08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정보과학회가 주관하며, 넥슨, 삼성SDS, 네이버, PUBG가 후원하는 ‘제 18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3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지난 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 18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현장. 사진=과기정통부.
이 대회는 대학생들의 컴퓨터 알고리즘 역량을 강화하고 프로그래밍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최상위 입상자에게는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ACM-ICPC World Finals)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약 80여 팀이 증가한 국내 대학 624개 팀이 참가했으며 온라인 예선을 통해 84개 팀이 선발됐다. 본선에는 해외 6개 대학팀을 포함해 총 57개 대학 90개 팀(270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3명이 한 팀으로 5시간 동안 12개의 영문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됏다. 참가 팀이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대회의 트레이드마크인 12가지 색 풍선 중 해당 문제의 풍선을 참가팀에 달아줘 풍선의 개수와 색깔에 따라 탄성과 환호를 지르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대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대회 종료 후에는 후원사로 참여한 국내 주요 IT기업인 넥슨, 삼성SDS, 네이버, PUBG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해당 기업에 관심있는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5시간에 걸친 대회 운영 결과 대상(대통령상)은 서울대 789팀(김동현, 신승원, 김현수), 금상(국무총리상)은 서울대 Black Cow팀(조승현, 박상수, 김진표)이 각각 차지했다. 은상(과기정통부장관상)은 카이스트 Deobureo Minkyu Party팀, 서울대 JJJ팀, 서울대 pretty_little_tlwpdus팀이 각각 수상했다.

서울대 789팀과 카이스트 Deobureo Minkyu Party팀은 내년도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ACM-ICPC World Finals) 참가자격과 대회 참가경비도 지원받게 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내년 세계 대회 출전자들을 대상으로 세계대회 기출문제를 활용한 토의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한국대표팀 세계대회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어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지난 18년 동안 이 대회가 최고의 프로그래밍 인재들이 성장하는 관문으로서 자리매김한 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세계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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