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이도류 괴물’ 오타니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영입전쟁이 벌써부터 시작됐다.
오타니는 11일(한국 시간)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 경기에 등판, 2이닝을 던졌다. 12일 스포츠 닛폰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는 메이저리그 30개 전 구단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총 인원은 70여명에 달했다.
이 중에는 구단의 간부급 인사도 자리했으며 시카고 컵스는 5명이나 스카우트 인력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우트 관계자들은 오타니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피했지만 공통적으로 그가 좋은 선수이며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음은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