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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날보러’ 측 “마이크로닷 NO편집, 정상방송”

김윤지 기자I 2018.11.20 14:37:05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래퍼 마이크로닷을 방송에서 그대로 만날 예정이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측은 20일 마이크로닷에 대해 “오는 22일(목) 방송분에 예정대로 출연한다”며 “향후 녹화 등에 대해선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금일(20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날 보러 와요’도 마찬가지다. JTBC 측은 “금일 방송 분에 편집 없이 마이크로닷이 등장할 것”이라면서도 “이후 녹화에는 참여하지 않아 27일, 12월 4일 방송 분에는 이번 논란과 상관없이 출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측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오는 21일 첫 방송하는 ‘국경없는 포차’는 이미 프랑스와 덴마크 3개 도시에서 녹화를 마쳤다. 마이크로닷은 중반부 이후 녹화에 합류해 앞선 프로그램들의 결정에 따를 것으로 보인다.

전날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 전 충북 제천 주민들을 상대로 거액의 사기를 친 후 뉴질랜드로 도피성 이민을 떠났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이크로닷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들끓고 있다.

마이크로닷은 2006년 그룹 올 블랙 멤버로 데뷔했다. 채널A 예능 ‘도시어부’에 고정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는 25일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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