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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면세점 高성장 기대-한국

강예림 기자I 2012.09.12 08:31:08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한국증권은 12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면세사업 성장과 내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호텔 사업 호조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000원을 제시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6.2%, 118.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명절인 중추절 연휴가 이달 29일부터 3일간 이어지고, 10월 1일부터 국경절 연휴가 7일간 계속되는 점이 중국 관광객 수 급증을 예상하는 이유다.

홍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세계 1위 면세 매출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의 면세사업자로 루이비통을 처음 입점시킬 만큼 높은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고 향후 해외면세사업이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주가는 다소 저평가되어있다고 지적했다. 홍 연구원은 “현재 주가수준은 높은 성장에 비해 저평가 돼있다”며 “면세점의 해외 공항 입점이 추가로 이뤄질 경우 외형성장률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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