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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선배' 이소영, KGC인삼공사와 FA 계약...3년에 최대 19억5천만원

이석무 기자I 2021.04.13 15:30:42
KGC인삼공사와 FA 계약을 맺은 ‘소영선배’ 이소영. 사진=KGC인삼공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의 ‘트레블(한 시즌 3개 대회 우승)’을 이끈 ‘소영선배’ 이소영이 KGC인삼공사에 새 둥지를 튼다.

KGC인삼공사는 “2020~21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국가대표 레프트 이소영을 영입했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보수 6억5000만원 조건이다. 계약기간 동안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9억5000만원이다.

이소영은 공격과 수비력을 겸비한 국내 최고의 레프트 공격수로 인정받는다. 올 시즌 30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공격종합 전체 4위, 리시브 5위에 올랐다. 특히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맹활약을 펼쳐 MVP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영은 “저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KGC인삼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새 시즌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영택 감독은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V리그 최고의 공격수를 영입하게 되었다.”며 “다음 시즌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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