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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엘리베이터 버튼 옆에 걸려 있는 티슈를 꺼내 자신의 침을 뱉고는 버튼에 문질렀다. 그는 이 같은 동작을 수차례 반복했고, 버튼 전체가 침으로 흥건하게 젖었다. 이 남성과 함께 탄 일행은 엘리베이터 문을 붙잡고 망을 섰다. 이 같은 장면은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녹화됐고,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에게 10일간 구류 처분을 내렸다. 그는 경찰에 자신의 죄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 이 남성은 기침이나 발열 등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