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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준태, 7월 다섯째 주 최고 수비 선정

정철우 기자I 2014.08.01 10:42:33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KIA 박준태의 펜스플레이가 7월 다섯째 주 최고의 수비로 선정됐다.

7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포털 온라인 투표 결과, 27일 한화와의 대전 경기에서 나온 박준태의 호수비가 3630의 득표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KIA가 14대 5로 앞서던 7회말 2사 만루상황에서 박준태는 한화 김태완의 우측 관중석으로 향하는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냈다. KIA는 박준태의 빈틈없는 호수비로 만루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경기 후반 상대팀 한화로 넘어간 공격 흐름을 다시 빼앗아올 수 있었다.

삼성 채태인과 박해민의 호수비가 각각 1829표를 얻으며, 공동 2위에 선정되었다. 삼성 채태인은 26일 NC와의 포항 경기에서 NC 김태군의 빠른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몸을 날리는 슈퍼 캐치로 잡아냈다.

박해민은 22일 롯데와의 사직 경기에서 롯데 최준석의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의 정확한 낙하지점을 향해 달려가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박해민은 올 시즌 빠른 발을 이용한 안정감 있는 수비로 중견수 자리를 굳히고 있다.

NC 권희동은 25일 삼성과의 포항 경기에서 삼성 이승엽의 플라이 타구를 향해 전력질주 후 몸을 날리는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4위(796표)에 이름을 올렸다.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4 KBO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프로야구 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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