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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셈블 "'걸스 나이트', 노동요로 딱… 에너지 생기는 노래"

윤기백 기자I 2024.04.15 14:54:05
그룹 루셈블이 1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두 번째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열창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노동요로 딱입니다. 하하.”

그룹 루셈블(Loossemble)이 신곡 ‘걸스 나이트’를 언제 들으면 좋을 것 같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루셈블 여진은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2집 ‘원 오브 어 카인드’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걸스 나이트’의 감상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드라마틱한 밤바다를 보면서 들으면 좋을 것 같지 않냐”고 반문하며 “개인적으론 집 청소할 때 들으면 힘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진은 또 “가사를 외우려고 노래를 틀어놓고 집 청소를 한 적이 있었는데 굉장히 힘을 많이 받았다”며 “에너지가 생기는 노동요 같은 느낌이었다. 여러분께서 열심히 일할 때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루셈블(현진·여진·비비·고원·혜주)은 15일 미니 2집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발매한다.

‘원 오브 어 카인드’는 ‘우연이 아닌 선택이 운명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품고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걸스 나이트’(Girls’ Night)를 비롯해 인트로 ‘어 버터플라이스 시그널’(A Butterfly‘s Signal)과 ‘문라이트’(Moonlight), ‘부메랑’(Boomerang) 등 8개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걸스 나이트’ 작사를 맡은 혜주를 비롯해 여진, 비비, 고원, 현진이 다양한 트랙의 노랫말을 써 내려가며 자신들의 서사에 진정성을 부여했다. 이달의 소녀 멤버 이브가 수록곡 ‘트루먼 쇼’의 작사·작곡에 지원사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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