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지난 8월 3일부터 25일까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17개 ·도에서 총 8837명 임원과 1만8769명(남 1만2006명, 여 6763명) 선수가 신청해 역대 최다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정상 개최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2만4988명)와 비교했을 때도 약 11%가 증가했다.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의 정상 개최라는 선수단의 기대와 합기도, 족구 종목의 신규 도입이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49종목 73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대한체육회 측은 “3년 만에 정상 개최하는 만큼,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