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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엿새째 유열자 10만명대… 사망자 1명 발생

이정현 기자I 2022.05.27 07:55:51

27일 조선중앙통신, 국가비상방역사령부 인용 보도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북한이 27일 코로나19 유열자가 엿새째 10만 명대로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중앙우편국에서 전염병상황을 신속히 억제, 관리하기 위한 소독사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5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는 10만460여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69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이 0.002%이다.

북한이 밝힌 지난 4월 말부터 누적된 유열자는 총 327만850여명이다. 이 가운데 303만7690여명이 완쾌되고 23만309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북한은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매일 수십만명의 유열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유열자 발생이 줄어드는 등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다고 북한 당국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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