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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바이오 선점전략 본격화…정부, 해양바이오뱅크 통한 민간지원 강화

한광범 기자I 2021.04.10 09:00:00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주간계획(4월12~16일)

(사진=이미지투데이)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정부가 해양바이오 산업화를 위해 만든 해양바이오뱅크 활성화에 나선다.

해양생물은 지금까지 약 21만 2000여 종으로 파악되고 있고, 매년 1000~1500종의 새로운 생물들이 발견되고 있다. 지구 전체 생물종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나 활용률은 1% 미만에 불과하다. 하지만 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해양생물 활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때문에 해양생물은 신약개발, 바이오에너지, 의료용 제품 등에서 활용가치를 지닌 미래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해양생물에 대한 높은 잠재가치때문에 주요 선진국들도 해양생물자원 개발에 나서고 있다. 민간 차원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유럽 등은 해양연구소를 통해 해양생명자원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양하는 전담 자원은행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해양생명자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해양바이오뱅크에선 해양생명자원으로부터 가치 있는 유용소재를 발굴해 연구기관과 민간기업 등에게 자원 실물을 분양하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월 세계 해양바이오시장 선점전략을 마련하는 등 해양바이오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해수부는 해양바이오 시장을 2030년까지 1조 2000억원 규모로 키우고 현재 선도국의 78.6% 수준에 머무는 국내 기술 수준을 2030년 80%까지 따라잡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번 해양바이오뱅크 활성화 추진은 해양바이오시장 선점전략의 일환이다.

주요일정

△13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14:00 학교탄소중립 업무협약식(장관, 세종컨벤션센터)

15:00 해양수산 공공기관장회의(장관, 세종청사)

△14일(수)

10:30 항만물류분야 기업소통 릴레아(장관, 서울)

△15일(목)

10:30 차관회의(차관, 세종)

△16일(금)

15:00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행사(장관, 안산)

보도계획

△12일(월)

11:00 2021년 해양수산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지원 대상 선정

11:00 해양수산 벤처창업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

11:00 코로나극복 영어지원 바우처 사업계획 수립·시행

△13일(화)

11:00 해양바이오뱅크 운영 활성화 추진

11:00 이어도, 제주도(한라산)보다 먼저 생성됐다

△14일(수)

09:30 해양경찰장비법 제정…체계적 장비도입·관리시스템 구축

10:00 해양경찰청, 유령어업 등 폐어구로 인한 피해 예방 추진

11:00 친환경방식으로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건조 추진

11:00 ‘수산생물 진료 전문가’ 수산질병관리사 1,000명 눈앞

11:00 나의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아이디어가 실현된다

△15일(목)

09:30 해양경찰청,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특별단속 기간 중 기준위반선박 적발

10:00 해양경찰청, 국가 방제자원 확보 목표 설정 연구 추진

11:00 2021년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R&D 지원 대상 선정

11:00 친환경선박 인증제도 및 보급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 개최

11:00 사진과 캔버스에 연안을 담아보자!

△16일(금)

10:00 해양경찰청-포스코건설 협업 해양오염 예방활동 추진

△18일(일)

11:00 국가어항 혁신전략 마련한다

11:00 백령도 점박이물범 서식지 보호 추진

11:00 2021년 대한민국수산대전 ‘가정의달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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