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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은 아들의 입대 전날인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내일(21일)이 되면 우리 유성이가 떠나네”라며 “군 입대 바로 전날 저녁은 많은 것 중에 유성이가 밀리터리 버거를 먹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녁은 배달받고, 군대리아 저녁으로, 엄마밥을 해 주고 싶었는데”란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유성은 입대 전 삭발을 한 모습으로, 이른바 ‘군대리아’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또 함께 게시된 영상에서 최민수는 아들에게 군대리아 맛을 물어보는가 하면, 입대를 축하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민수는 아내 강주은에게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소감을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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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아들이 한국 국적, 캐나다 시민권자라서 군대 가는 것에 대해 아들 스스로 결정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유성은 “아빠가 한국 사람이고 저는 한국말 잘 못하지만, 한국 사람이다. 그래서 입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어린아이가 뭘 알겠나. 아들이 이미 17살에 입대를 결정했다. 굉장히 고마웠다”라고 말하며 자랑스러워했다.
또한 강주은은 “아들에게 한국말을 가르쳐 주지 못한 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자 최유성은 엄마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라고 대답하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민수와 강주은은 지난 1994년 결혼해 슬하에 장남 최유성 군과 차남 최유진 군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