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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강주은 아들 입대 “캐나다 시민권자이지만…”

장구슬 기자I 2020.12.21 16:01:28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배우 최민수와 강주은의 아들 최유성 군이 21일 입대했다.

최민수-강주은 부부 아들 최유성 (사진=강주은 인스타그램)
강주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의 입대 전 삭발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강주은은 아들의 입대 전날인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내일(21일)이 되면 우리 유성이가 떠나네”라며 “군 입대 바로 전날 저녁은 많은 것 중에 유성이가 밀리터리 버거를 먹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녁은 배달받고, 군대리아 저녁으로, 엄마밥을 해 주고 싶었는데”란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유성은 입대 전 삭발을 한 모습으로, 이른바 ‘군대리아’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또 함께 게시된 영상에서 최민수는 아들에게 군대리아 맛을 물어보는가 하면, 입대를 축하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민수는 아내 강주은에게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소감을 묻기도 했다.

강주은과 아들 최유성 (사진=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캡처)
앞서 강주은은 최근 방송된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아들이 한국과 캐나다 복수국적인데, 스스로 입대를 결정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아들이 한국 국적, 캐나다 시민권자라서 군대 가는 것에 대해 아들 스스로 결정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유성은 “아빠가 한국 사람이고 저는 한국말 잘 못하지만, 한국 사람이다. 그래서 입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어린아이가 뭘 알겠나. 아들이 이미 17살에 입대를 결정했다. 굉장히 고마웠다”라고 말하며 자랑스러워했다.

또한 강주은은 “아들에게 한국말을 가르쳐 주지 못한 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자 최유성은 엄마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라고 대답하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민수와 강주은은 지난 1994년 결혼해 슬하에 장남 최유성 군과 차남 최유진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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