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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시즌 첫 월드컵서 동메달

이석무 기자I 2016.12.03 19:28:59
한국 봅슬레이 간판스타 원윤종-서영우 조. 사진=현대자동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스타인 원윤종(강원도청)-서영우(경기도BS경기연맹)가 시즌 첫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2인승에 참가한 원윤종-서영우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4초69로 3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51초96을 기록, 1위 독일팀에 0.04초 차 2위를 차지한 원윤종-서영우 조는 이어진 2차 시기 52초73으로 경기를 마쳤다. 원윤종이 2차 시기를 앞두고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1차 보다 2차 기록이 훨씬 안좋게 나왔다. 1위는 독일의 프리드리히조, 2위는 스위스의 피터조가 차지했다.

함께 참가한 김동현-전정린 조는 1차런에서 52초20으로 4위를 기록, 최종합계 1분44초79(+0.58)로 6위를 차지했다. 원윤종-서영우 조 등 2인승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은 오는 16일 열리는 월드컵 2차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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