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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건의를 수용해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에 대해 ‘유연한 처리’와 ‘대화’를 당부한 바 있다.
또 윤 대통령은 전날(25일) 열린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강조했다.
총리실은 대통령의 지시 이후 바로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를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 이틀 만에 대화 테이블을 구성했다.
다만 정부는 2000명 증원 규모는 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이기에 대화를 시작한 이후에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또 같은 날 진행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선거에 오른 최종 후보(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 모두 강경파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