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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블란은 6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6.5737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9위에서 2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블란이 이날 기록한 7위는 개인 최고 순위다.
호블란이 세계랭킹 7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이유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이다. 그는 마지막 날 6언더파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세계랭킹 1위에는 존 람(스페인)이 자리했고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2위로 뒤를 이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지난주와 같은 3위를 지켰고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4위를 차지했다. 잰더 셔펠레(미국)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5위에 포진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3)가 2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시우(26)는 51위에 자리했고 이경훈(30)은 64위에 올랐다. 김주형(19)은 지난주 130위에서 3계단 올라선 127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