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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성매매 추방주간 캠페인 실시

박철근 기자I 2021.09.16 07:54:12

19~25일간 토론회·공익광고 송출 등 다양한 행사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여성가족부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가 함께 ‘2021년도 성매매 추방주간’(9월 19~25일)을 맞아 ‘우리의 관심이 성매매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성매매 추방주간의 주제(표어)를 국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공익광고 영상과 포스터, 카드뉴스 등 홍보 콘텐츠(3종)를 제작하여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한다.

오는 24일에는 ‘청소년 성착취 관련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 적용 방안’을 주제로 ‘성매매방지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이 자리에서 한민경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청소년성보호법 개정내용을 개괄 설명하고 새로운 제도 도입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점검해야 할 사항과 성매매 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한 제언을 제시한다. 이어서 강정은 변호사, 석희진 탁틴내일 활동가, 오상지 경찰대 경찰학과 교수 등이 청소년 성매매 예방과 피해자 지원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황윤정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성매매 추방주간을 계기로 성매매는 다른 유형의 폭력 및 범죄와 연결되어 있는 불법 행위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기 바란다”며 “우리 사회에서 성매매가 근절되어 보다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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