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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후 6시 50분부터 전산 장애가 복구됐다. 서버 증설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전산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이와 관련 “7월 26일 발생한 전산장애와 관련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임직원은 이번 장애를 계기로 IT관련 내부 통제를 더욱 강화해 안정된 시스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은 당사 홈페이지 하단에 게시된 온라인 장애 보상절차에 따라 장애 관련 내용을 신청하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의 온라인 장애 보상절차에 따르면 주문 장애 시 전화기록, 로그기록 등 객관적인 기록을 남기고, 전자민원 등을 통해 보상신청을 해야 한다.
보상을 원하는 주문 건에 대한 시간, 주문 종류, 종목, 수량, 가격 등 주문내용과 함께 보상 범위를 접수하면 대신증권은 이를 토대로 조사를 거쳐 고객에 결과를 통지하고 보상을 진행한다.
보상은 매도(주식), 환매수, 전매도, 정정, 취소 주문에 대해서만 가능하며, 신규 매수주문 등 기회비용에 대해서는 보상을 하지 않는다. 전일 대신증권 시스템 장애 대한 보상신청 건만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