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올해도 예능 출연마다 ‘집값’ ‘집값’ ‘집값’

김소정 기자I 2021.05.12 14:18:21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김광규가 또 예능프로그램에서 아파트값 타령을 했다.

김광규 인스타그램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원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마당을 산책하던 출연진은 밤나무를 발견했다. 최성국이 “이렇게 하면 (나무를 쓰다듬으면) 기를 얻는 거 알아?“라고 하자 이를 들은 김광규가 “나무한테 얘기하면 들어준다고?”라며 소리치며 달려왔다.

이어 김광규는 나무를 쓰다듬으며 “저기 죄송한데 집값 좀 내려주세요. 인간적으로 너무 많이 올랐어요”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김광규의 집값 타령은 계속되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지난해 10월 2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광규는 지인인 가수 육중완과 부동산 사장의 권유에도 아파트를 사지 않았다가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김광규는 “과거 부동산 사장님이 집을 사라고 했는데 뉴스를 보니 집값이 더 떨어 진다고 해 그 말을 믿고 안 사고 기다렸다”며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집값이 더블이 됐다”고 털어놨다.

육중완이 “내가 그때 사라고 했는데 안 사더라”며 “난 같은 단지에 그 아파트를 샀다”라고 했다. 이에 김광규는 “육중완은 집을 사서 부자가 됐고 난 월세로 재산을 탕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중완은 결혼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한 아파트를 매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6억의 매매한 이 아파트는 현재 13억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연예대상’ 캡처.
지난해 12월 20일 ‘2020 S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김광규는 뜬금없이 유재석을 부른 뒤 ”힘든 세상. 재석이 형, 아파트값 좀 잡아줘요“라고 말했다. 김광규 보다 5살 어린 유재석은 놀란 눈으로 김광규를 바라봤다.

MBC ‘나 혼자 산다’
지난 4월 9일 김광규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또 다시 집값을 언급했다. 그는 마마무 화사의 차에 타 청담동을 지나며 “내가 저 청담동 아파트를 6억 할 때 샀어야 하는데...6억 하던 게 지금 20억이 넘어갔다”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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