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국토부, 30일 자율주행용 '지능형교통체계' 설명회

황현규 기자I 2021.03.30 06:00:39

30일 지자체와 온라인 설명회 개최
지능형 교통 체계 확립 위한 방안 논의
국토부, 올해 총 1390억 원 지원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C-ITS) 관련 설명회를 30일 연다.

영동고속도로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능형교통체계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자율주행차의 ‘전자 지도’ 역할을 한다. 국토부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능형교통체계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토부는 스마트 신호체계 도입 등 지자체의 교통관리와 소통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에 국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43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 △CCTV 등을 활용한 돌발상황관제시스템 △온라인 신호제어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 다양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에 총 1390억원을 지원한다.

이날 열리는 설명회에는 지능형교통체계 추진계획과 내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 공모 계획을 논의한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의 확산을 위해 각 지자체가 국민체감 효과가 큰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국토교통부에서도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ITS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