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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제 경찰분께서 저를 구해주시고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셨다”며 “저는 그 분의 얼굴을 뵙지 못했지만 제가 나으면 꼭 인사드리러 가고 싶다. 감사하다”고 자신을 구해준 경찰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저 정말 괴롭다. 제발 저 괴롭히는 거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신민아는 12일 인스타그램에 “저는 최근에 공황장애로 길에서 쓰러져서 응급실에 다녀왔다”라고 글을 남겼고, 13일에는 “회사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 불면증으로 활동을 쉬고 있었는데 응원의 메시지, 팬레터 감사하다. 저는 연예계에서 계속 활동할 거다. 단 한 번도 제 꿈을 포기한 적 없다”라고 했다.
15일에는 “밥은 여전히 못 먹고 있다 현재 36kg이다. 저에게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비밀 유지를 해달라고 조건을 걸어온 사람이 있었다. 제가 억울하게 당한 일들을 왜 비밀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사람이라면 정식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는 생각 먼저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저는 저를 힘들게 한 사람들에게 사과받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신민아가 언급한 ‘사람들’이 ‘아이러브’ 멤버들이라고 추측했다.
신민아는 “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시다면 생각해봐라. 저 이러다 쓰러져 죽는다. 죽는 걸 원하시냐. 몰래 보는 거 다 알고 있으니까 숨지 마라. 저 지금도 충분히 괴로우니까 제발 괴롭히지 마라”고 말했다.
신민아 ‘왕따설’이 불거지자 소속사는 “상황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이러브 멤버들은 오는 8월 걸그룹 ‘보토패스’로 재데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