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21일 역대 흥행순위 톱10 진입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 21일 역대 한국영화 흥행 톱10에 진입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까지 659만 9800명을 동원했다. 평일 하루에 약 2만 5000명이 관람하고 있어 21일로 ‘미녀는 괴로워’(662만)를 제치고 10위에 오르게 된다”고 밝혔다.

‘놈놈놈’은 한국영화 시장 불황 속에서도 올해 최고 흥행기록을 세우며 6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개봉 6주차인 현재까지도 전국 230개관의 많은 스크린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놈놈놈’은 약 20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으로 제작사 바른손의 최재원 대표는 “해외 판매액을 제외한다면 순수하게 국내에서만 약 700만 명 이상 동원해야 그때부터 수익을 따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한국영화 흥행 순위 9위는 ‘타짜’로 684만 명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