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박지영, 입양에 숨겨진 비밀? 충격 전개 예고

김가영 기자I 2022.08.14 14:49:36
‘현재는 아름다워’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진이 진실을 마주하고 혼란에 휩싸인 박지영이 담긴 예고 영상으로 충격 전개를 암시했다.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수정(박지영)은 떠올리는 것조차 불쾌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알게 됐다. 학대받다 버려진 줄로만 알았지만, 결핵에 걸린 친아버지 경철(박인환)이 어린 딸에게 못된 병이 전염되지 않도록 잠깐 동안 보육원에 맡겼고, 팔에 있던 낙서 또한 학대가 아닌 추후 딸을 찾아 알아보기 위한 증거였던 것. 수정이 며칠 동안 오지 않는 아빠가 보고 싶어 보육원 밖으로 나가면서 두 사람이 어긋났다.

평생을 버림받았단 트라우마로 괴로웠던 수정은 오해를 풀고, 좀처럼 좁혀지지 않을 것만 같던 경철과의 거리를 좁혀나갔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수정의 입양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충격을 선사한다. 엄마 미영(이주실)은 “학대받은 아이라서 경찰서에 데려다주면 안 된다”고 했지만, 시어머니 정자(반효정)가 “일부러 경찰서에 데려다주지 않은 건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한 것.

제작진은 “수정은 친부 경철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게 하나 더 남아있다. 자신의 입양에 관해 그 어떤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수정이 오늘(14일)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녀의 어린 시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입양을 둘러싼 비밀이 어떤 전개를 불러올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는 아름다워’ 40회는 14일 일요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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