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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는 실종자 5명 수색 작업에는 중앙구조본부, 광주특수구조단 등 구조대원 205명과 장비 42대가 투입된다.
구조 당국은 매몰자 탐지기, 열화상 카메라 등을 이용해 지하 4층부터 지상 23층까지는 내부 진입이 가능한 곳에 대한 수색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지대가 파손돼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타워크레인의 상부를 해체하기 위한 사전 작업도 이뤄진다.
사고 현장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1200t급 대형 해체용 크레인 부품을 들여와 이날부터 해체용 크레인을 조립해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해체용 크레인은 오는 16일 조립이 완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무너진 201동의 23~38층에 걸친 외부옹벽 보완공사, 계측관리 작업, 전기복구 공사 등도 이날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구조당국은 “수색과 안전 확보를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