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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동욱 "침체된 동두천·연천, 무기력·무희망 깨겠다"

윤기백 기자I 2020.04.06 06:00:00

서동욱 민주당 동두천시·연천군 후보 인터뷰
"보수 초강세… 능력과 경험 있는 사람 뽑아야"
"GTX C노선 연장·캠프호비 美기업 자본 유치"
"정성호 의원과 경원선 TF팀 구성해 공약 실현"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안보는 어느 한 정당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보호하고 지키는 정당이 어떤 정당인지 제1야당과의 비교를 통해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자신이 있습니다.”

경기 동두천시·연천군에 출마한 서동욱 민주당 후보(사진=서동욱 캠프)
4·15 총선 경기 동두천시·연천군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서동욱 민주당 후보는 각오가 남달랐다. 보수 초강세인 동두천시와 연천군에 민주당의 깃발을 꽂기 위해 ‘검증된 사람’이자 공약을 이룰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이 있는 사람’이란 점을 강조했다.

서 후보는 주상해대한민국총영사관 영사를 끝으로 20여년간 공직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정계 진출을 선언했다. 13대째 동두천에서 살아온 서 후보는 “뼛속까지 동두천·연천 사람”이라며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침체된 동두천·연천의 무기력과 무희망을 깨겠다”고 말했다.

공식 선거 운동의 출발선도 남다르다. 서 후보는 연천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선거 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서 후보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말할 수 없는 고초를 겪으신 애국지사, 조국의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전몰병사와 참전용사, 불의와 독재에 맞서 항거하신 고귀한 민주지사의 희생과 헌신이 계셨기에 오늘이 있는 것”이라며 “이들의 고귀한 정신을 품고 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가 본 동두천·연천 지역구의 특성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서 후보는 “동두천과 연천은 원래 다른 선거구였지만 20대 총선부터 같은 지역구가 됐다”며 “두 도시가 함께 경원선 축선에 있다는 것을 의미 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안보’에 의한 규제가 많다는 점은 걱정했다. 서 후보는 “지역이 발전하려면 한반도의 평화를 전제로 해야 한다”며 “우리 지역은 새로운 한반도의 평화 시대를 이끌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후보의 지역구 공약으로는 △경원선 축 중심 개발 추진 △동두천의 미군 공여지 문제 해결 △연천의 평화특별도시 도약 등이다. 세부 공약으로는 △경원선 연결, GTX C노선 동두천-연천 연장 및 신탄리 복선전철 연장 △서울-동두천-연천 남북고속도로 및 동두천·연천을 지나는 동서고속도로 건설 추진 △캠프 호비에 미군 대기업 자본 유치 및 세계평화메모리얼 센터 건립 △DMZ평화생태공원 유치 △중국 등 인접국 자본 유치해 DMZ평화공단 조성 등을 내걸었다.

서 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의 행정가이자 외교관으로 22년간 국익을 위해 봉사한 후보로서 안보로 인해 희생된 지역의 이익을 행정을 통해 해소하고 정책과 법안 입안을 통해 풀겠다”며 “평화정착, 규제혁파, 과감한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등이 필요한데 관련 법률을 개정하고 중앙정부의 과감한 지원을 얻어내겠다”고 자신했다.

서 후보는 또 “우리 지역은 안보에 대한 불안 때문에 전통적으로 안보 논리와 좌우진영 논리를 강조하는 정당에 표를 던지는 경향이 있다”며 “선거는 당과 당, 인물과 인물이 경쟁한다”며 ‘인물’을 보고 한 표를 던져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인접한 양주시의 정성호 민주당 의원과 경기북부 원팀라인, 경원선 TF팀을 구성해 공약 실현 가능성을 담보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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