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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리브챔피언십 영상] 이형준,벙커샷 노하우 전격공개

조원범 기자I 2019.05.21 13:53:36
[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시즌 6번째 대회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ㆍ우승상금 1억4000만원) 출전을 앞둔 이형준(27ㆍ웰컴저축은행)이 자신의 벙커샷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형준은 21일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공식 영상을 통해 “벙커샷이 자신 있다. 작년엔 샌드세이브율이 낮아서 동계훈련부터 많은 연습을 했는데 벙커에서 공을 다루는 법을 터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형준은 “올해는 현재까지 샌드세이브율이 좋다.구사하고자 하는 샷과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긴 벙커샷이나 짧은 벙커샷 같은 경우는 스핀을 먹여서 퍼트하기 좋은 곳에 세워야 하는데 그 조절이 잘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벙커샷 노하우에 대해서는 “형식적인 말이지만 클럽 페이스를 과감하게 열어야 한다. 아마추어 분들이 클럽 페이스를 닫아놓고 벙커샷을 해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데 클럽 페이스를 연다고 해서 거리가 안 나가는 건 아니다. 오픈 스팬스로 서서 클럽 페이스를 열고 쳐도 충분한 거리를 낼 수 있고 공도 띄우기 쉽다”고 말했다.

이형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해 자신감도 넘친다. “지금 샷 감도 좋고 퍼트도 잘 되고 있다. 코스도 나와 잘 맞는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 대회장에 많이 찾아와서 응원 부탁한다”며 골프팬들에게 짧은 인사를 건넸다.

지난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이형준은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3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상금순위 9위(8587만3369원), 제네시스 포인트 7위(1234포인트), 평균타수 부문 1위(70.167타)에 올라 있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우승은 4승이다.

한편 KB금융 리드챔피언십은 23일부터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ㆍ서코스(파72ㆍ7260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은 1억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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