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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는 “신해철 형이 돌아가시기 전에 내가 고정 출연 중인 tvN ‘SNL코리아’에 출연했다. 그 때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복면가왕’에서 신해철 형의 노래를 꼭 부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성호는 18일 방송된 MBC ‘일밤’의 ‘복면가왕’ 코너에서 2라운드 진출 실패가 확정된 후 복면을 벗기 전 고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를 불렀다. 신해철에 대한 추모의 의미도 있었다. 신해철은 지난 2014년 7월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했고 그해 10월17일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축소술을 받은 뒤 고열과 심한 통증, 심막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 그달 27일 숨졌다. ‘SNL코리아’는 역대 최고 호스트 중 한명으로 신해철을 꼽기도 했다.
정성호와 신해철의 인연은 단순히 방송국을 오가며 안면이 생긴 정도가 아니다. 정성호의 친형이 신해철과 고교 1년 선후배 사이로 학창시절부터 친분이 있었고 정성호도 연예계에 데뷔한 뒤 자연스럽게 신해철과 친분을 쌓아왔다. 정성호는 결혼 후 아빠가 되면서 신해철에게 육아와 관련해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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