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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박태환 "400m 결승, 좋은 레이스 하고 싶다"

박은별 기자I 2014.09.23 11:37:21
사진=뉴시스
[인천=이데일리 스타in 특별취재팀]“결승에서 좋은 레이스를 하고 싶다.”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자유형 400m 결승 선전을 다짐했다.

박태환은 23일 인천 문학박태환경기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3조에서 3분53초80으로 라이벌 쑨양(23·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쑨양, 하기노 고스케(20·일본)에 이어 전체 3위를 차지한 박태환은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태환은 오후 8시16분 진행되는 결승전에서 3레인을 배정 받았다.

박태환은 지난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박태환은 “아무래도 400m라 처음에 한 200m 보다는 힘들다”면서 “그래도 결승에서 좋은 레이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빠이전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해왔는데 아무래도 한국에서 경기하려니 부담이 있어 어깨가 무겁다. 부담감이나 중압감도 조금 든다”면서 “항상 그래왔듯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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