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환불원정대 오늘 첫 회동" 음원 발표 가능성은?

정시내 기자I 2020.07.31 09:57:38
환불원정대, 제시, 이효리, 엄정화, 화사. 사진=MBC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이효리, 제시, 화사와 함께할 환불원정대를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엄정화는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이효리, 제시, 화사와 함께 ‘환불원정대’를 결성한다. 이날 저녁 첫 회동을 앞두고 있다.

엄전화는 “오늘 첫 만남이 있다. (‘놀면 뭐하니’에서) 효리가 나오는 장면에 이어 네 명의 모습을 보여준다. 약간 전율이랄까?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조합이. 이 조합 자체가 재밌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린 적이 있는데 오늘 이렇게 만나게 됐다. 음원 발표 계획은 없는데 있을 수도 있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엄정화는 개봉을 앞둔 ‘오케이 마담’에 대해 “촬영장이 너무 좋았고 행복했었다. 이 영화는 박성웅, 이선빈, 배정남, 이상윤과 함께 했고 업된 분위기로 촬영 내내 즐거웠다. 또 마음도 잘 맞았다. 특별히 연기할 필요가 없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엄정화는 제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여전히 배우로서 고민이 있다고.

엄정화는 “고민이 많고 헤쳐나가야 할 현실들이 많다. 그렇지만 이제는 더 자신감 있게 당당하게 기다리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여자배우로서 시나리오도 많지 않고 남자 배우에 비해서 작품도 기다리는 시간도 길어지고, 나이에서 오는 기다림도 있다. 차분히 기다리게 되고 기다렸을 때 멋지게 할 수 있게 항상 준비를 하자며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정화가 출연한 영화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로 오는 8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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