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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연루설' 박유천 측 “변호사 선임, 출석일 미정”

김윤지 기자I 2019.04.15 11:18:25
박유천(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전 “박유천의 변호사가 선임됐다”며 “향후 모든 박유천 경찰 조사 관련 언론 대응은 박유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을 통해 전달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 출석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금주 안에 출석 날짜가 정해지면 변호사가 안내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하나는 서울 자택 등에서 2015년 5∼6월과 9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와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로 지난 4일 체포됐다. 조사 과정에서 올해 초에도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이 드러났다. 황하나는 평소 알고 지낸 연예인 A씨와 함께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유천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적도, 마약을 한 적도 없다.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더라도 진실을 밝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경찰은 박유천에게 출국금지 명령을 내리고 그에 대한 통신 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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