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정호는 22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715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쓸어 담는 괴력을 뽐냈다.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를 적어내며 서형석(19·신한금융그룹)을 3타차로 따돌렸다.
윤정호는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친 서형석에게 잠시 선두자리를 내줬지만 재도약에 성공,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 도전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윤정호는 KPGA 코리안투어 72홀 최다언더파와 최저타수 기록에도 동시에 도전한다.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장동규가 기록한 24언더파(264타)와 2009년 삼성베네스트오픈에서 이승호가 친 263타(파71)가 각 부문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