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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서거 6주기..구술기록집 '노무현의 시작' 출간

김성곤 기자I 2015.05.23 07:00:00


노무현의 시작 표지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6주기를 맞아 구술기록집 ‘노무현의 시작(생각의 길)‘이 출간됐다.

책은 1981년 부림사건 변론 전후부터 1987년 6월 항쟁을 관통하기까지 ‘변호인 노무현’의 면모와 궤적을 13인의 구술로 엮은 책이다.

△변호사 사무실 △민주화투쟁 현장 △노동 현장 등의 분야에서 만 32세에서 41세가 되는 동안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어떤 길을 걸었는지 주변에서 인연을 맺은 구술자들의 기억과 증언으로 ‘바보 노무현’을 복원했다.

1980년대 노무현에 대한 첫 구술기록집으로 가장 뜨거웠던 시절의 청년 노무현의 모습을 담고 있어 의미가 깊다.

한편 인터파크도서는 20일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모전’을 진행 중이다. ‘노무현의 시작’ ‘ 바보, 산을 옮기다’ ‘그가 그립다’ ‘운명이다’ 등 추천도서 2권 이상 구매 시 노 전 대통령의 친필 문구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와 사인이 새겨진 보조배터리를 증정한다. 추모전에서는 추모 댓글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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