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지드래곤 '하트 브레이커' 음원, 18일 미국 본사 전달

박미애 기자I 2009.08.18 12:38:20
▲ 지드래곤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 음원이 표절 시비를 가리지 위해 18일 미국으로 전달된다.

'하트 브레이커' 도입부의 30초 음원은 미국 힙합가수 플로 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라이트 라운드' 저작권의 일부를 갖고 있는 국내 한 퍼블리싱 업체 관계자는 이날 "미국 본사로 음원을 전달해 원저적자의 판단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판단은 원저적자가 하는 것이니까 지금 상황에서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다만 문제가 된 도입부 외에 비슷한 부분은 없었다"는 견해를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본사로부터 표절 시비에 대한 답변을 받기까지는 대략 열흘 정도 걸릴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이날 '하트 브레이커'를 비롯해 첫 솔로음반에 수록되는 총 10곡의 신곡들을 온라인에 모두 공개했다. 전곡은 현재 한 음악사이트 실시간차트에서 1위부터 10위까지를 석권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 관련기사 ◀
☞지드래곤, 23일 '인기가요'로 첫 무대
☞지드래곤, 표절 논란 속 예정대로 첫 솔로음반 공개
☞빅뱅 지드래곤, 금발 파격 변신 '눈길'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