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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SNS 개설…단숨에 6만 팔로워 돌파

김민정 기자I 2021.10.12 13:12:5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게임의 1번 참가자 오일남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오영수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오영수의 12일 오후 1시 기준 팔로워 수는 6만 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빠른 팔로워수 증가는 ‘오징어 게임’의글로벌 인기를 엿볼 수 있다.

(사진=배우 오영수 인스타그램)
오영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Hello Korean Actor Yeongsu Oh #squidgame(한국배우, 영수 오, #오징어 게임)’이라는 소개글이 적혀 있다.

게시물은 단 3개뿐이지만 해당 게시물에는 세계 각국 언어로 응원 댓글이 쏟아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앞서 이정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 스틸 컷을 남기면서 오영수의 SNS 계정을 태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며 주연배우 정호연, 위하준, 김주령, 허성태, 이유미, 아누팜 트리파티 등 SNS 팔로워 수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서 1번 깐부 할아버지 역을 맡아 작품 속 반전키를 가진 주요 인물로 열연을 펼쳤다.

1944년생으로 올해 78세인 오영수는 연극영화를 전공한 동국대학교 출신으로, 1963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 영화 ‘갯마을’로 스크린 데뷔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월천대사, ‘무신’의 수기대사 등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9회 분량의 드라마로 지난달 17일 전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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