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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보아 20주년 프로젝트 첫 주자…'공중정원' 불러

김현식 기자I 2020.07.29 13:38:2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가수 보아의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아워 비러브드 보아’(Our Beloved BoA) 첫 주자로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백현이 부른 ‘공중정원’(Garden In The Air)이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29일 밝혔다.

‘공중정원’은 2005년 발매된 보아 정규 5집 ‘걸스 온 탑’(Girls On Top)에 수록된 곡이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보아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팬들에게 사랑받은 바 있다.

백현이 부른 버전의 편곡은 신예 프로듀서 박문치와 이아일이 맡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피아노 중심의 미니멀하고 세련된 알앤비 곡으로 재탄생했다”며 “백현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을 만나기에 충분하다”고 소개했다.

‘아워 비러브드 보아’는 8월 25일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보아의 다채로운 음악세계와 독보적인 히스토리를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백현을 시작으로 볼빨간사춘기, 갈란트(Gallant), 레드벨벳, SM 클래식스(SM Classics) 등이 다시 부른 보아의 곡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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