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을 쓴 다윈의 인간적인 모습과 함께 괴상해 보이지만 과학적 의미가 큰 실험들을 그의 일대기를 통해 풀어냈다. 실험용 씨앗들을 얻기 위한 잡초 정원과 달팽이 사육장 등 다윈의 집 뒷마당은 여느 마당과는 사뭇 다른 풍경을 갖췄다. 다윈이 했던 실험이 현재를 사는 우리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살펴보고, 뒷마당 실험을 재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베냐민·카시러·하이데거·비트겐슈타인 등 위대한 철학자 4인의 삶과 그들이 살아간 시대상을 담았다. 대도시의 불안정한 노동자, 안정된 생활을 누리는 부르주아, 은둔형 사상가 등 네 명의 철학자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지만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하나의 질문에 몰두한 것은 같았다. 이들의 사랑과 좌절, 기발한 생각과 혁신, 정치적인 방황과 철학의 걸작까지 소개했다.
하·은·주시대부터 21세기인 오늘날까지 중국인이 즐겨 먹은 음식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다뤘다. 생선·양고기 등 중국인이 신성하게 여기는 음식과 훠궈·동파육 등 지배층의 통치 원리를 엿볼 수 있는 음식, 소주·후추 등 문화 교류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음식을 망라했다. 음식으로부터 출발해 ‘무엇이 중국인을 살찌웠는가’를 역추적하면서 중국의 진면모를 살폈다.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빅4’라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의 특징을 설명했다. ‘요즘 신입사원들은 왜 입사 1년 만에 사표를 쓰는 걸까’ ‘신세대라 불렸던 40대는 왜 직장에서 선배 세대와 비슷하게 꼰대처럼 구는 걸까’ ‘일자리를 두고 2030대와 5060대가 싸우는 것이 실제인가’ 등 총 63개의 질문을 통해 세대별 혹은 연령별 주요 쟁점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