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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 졸지에 문희준으로부터 '손구라' 별명 얻어...사연은?

박종민 기자I 2014.08.23 19:51:39
△ 손승연(아래)이 ‘손구라’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가수 손승연이 문희준으로부터 ‘손구라’라는 별명을 얻었다.

손승연은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농담을 했다 들통나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앞서 딕펑스는 ‘김치깍두기’를 부르기 위해 무대에 올라 실제 김장을 담그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 때문에 딕펑스가 떠나고 난 뒤 ‘불후의 명곡’ 무대에는 젓갈 냄새가 진동했다.

이후 무대에 올라갔다 내려온 이세준은 “김치 냄새가 여전하더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손승연은 “옷에도 밴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세준이 갸우뚱하자 문희준은 손승연의 장난을 대신 맞받아치며 “너 거짓말쟁이다. 너 손구라다. 손구라”라고 장난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은방울 자매의 ‘마포종점’을 편곡해 무대를 꾸민 손승연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411점을 획득, 옴므를 꺾고 1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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