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융감독 부의장에 지명된 마이클 바 지명자는 19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금융 혁신을 관리하기 위해 명확한 규칙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전했다.
바는 “인플레이션이 현재 너무 높다고 확고하게 믿고 있다”며 “연준 목표치인 2%까지 끌어내리기 위해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물가가 너무 높아 미국 사회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도 했다.
재무부 차관보를 역임한 바는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으로 지명 받았다. 사라 블룸 라스킨 지명자가 중도 사퇴하면서 그 자리를 대신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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