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 北 대사 “美 도발 땐 가장 무자비한 타격”

뉴스속보팀 기자I 2017.04.07 05:21:32
[뉴스속보팀] 김형준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는 6일(현지시간) 북한은 미국이 도발할 경우 가장 무자비한 타격을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인테르팍스 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김 대사는 이날 “우리군은 이미 미국으로부터 군사훈련 도중 최소한의 도발이라도 있다면 가장 무자비한 타격을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김 대사는 이어 “우리는 미국의 어떤 도전이라도 대응할 태세와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잇따른 핵 및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모든 선택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긴장 고조

- [文안보 시험대②]北핵·미사일 대응 '전략사령부' 창설…전작권 전환 - 통일부 "北 이런 시기에 핵실험 한다는 건 어리석은 행동" - 니혼게자이 "문재인 당선, 위안부· 영토 문제 등 韓日 갈등 우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