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빙그르르' 돌며 디제잉까지…흥겨운 댄스 호응

김은구 기자I 2015.09.02 09:39:39
걸그룹 소나무가 SBS MTV ‘더 쇼 시즌4’에서 ‘빙그르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TS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인 걸그룹 소나무가 ‘빙그르르’의 흥겨운 포인트 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소나무는 1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 쇼 시즌4’에서 ‘빙그르르’ 첫 무대를 선보였다. ‘빙그르르’는 지난 7월 20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쿠션(CUSHION)’에 이은 후속곡이다.

소나무는 “모두 함께 빙그르르 춤을 춰 봐 손에 손잡고”라는 후렴 부분에서 손을 반짝이며 일곱 소녀가 다 같이 제자리에서 도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 손은 귀에 가져다 대고 나머지 한 손은 레코드를 돌리듯 박자를 맞추는 ‘디제잉 댄스’ 역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 저기를 찌르는 듯한 복고 댄스와 레트로 풍 의상도 조화를 이뤘다. 롤업 핫팬츠와 스니커즈로 통일성을 주고, 디테일한 데님 셔츠로 보는 재미도 더했다. 펑키와 디스코, EDM 장르가 총 망라돼 반복되는 일상 속 남녀노소 서로 눈치 보지 말고 한 번쯤 다 같이 춤추며 놀아보자는 곡 내용과도 맞아떨어졌다는 평이다.

소나무는 오는 3일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빙그르르’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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