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장 마크 발레 감독 사망

박미애 기자I 2021.12.28 17:20:0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장 마크 발레 감독이 사망했다.

27일(현지 시간) 미국매체 데드라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장 마크 발레 감독은 캐나다 퀘벡 외곽의 오두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8세.

사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출신인 장 마크 발레 감독은 몬트리올대에서 영화를 전공한 뒤 첫 단편 ‘스테레오타입’(1992)과 첫 장편 ‘블랙 리스트’(1995)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에이즈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미국 남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과 살인 사건에 연루된 평범한 주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HBO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감독이다.

HBO는 성명을 내 “장 마크 발레는 명석하며 헌신적인 영화 제작자였다”며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았고, 그의 가족과 오랜 제작 파트너인 네이선 로스에게 조의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